그을린 사랑 (2010) 감독: Denis Villeneuve (드네 빌뇌브) 배우: Lubna Azabal, Melissa Desormeaux-Poulin, Maxim Gaudette, Abdelghafour Elaaziz 평점: ✭✭✭✭✭ 캐나다와 프랑스의 합작영화. 19세 미만 관람불가를 기대(?)하고 갔으나 예상과 다른 전개에 놀라고 마지막 결말에 또 놀람. 올해 본 영화중 돈아깝지 않은 영화. 대학로 무비꼴라쥬 5관은 앞자리 2열 정도도 관람에 괜찮을 듯.. 읽고보고듣고 2011.08.07
더 브레이브-True Grit (2010) 존웨인이 출연했던 동명의 1969년작을 코헨 형제가 리메이크. 영화의 기본적인 내용은 아버지를 살해한 악당에게 복수하기위해 연방 보안관을 고용한 14세 소녀의 모험이지만 코헨 형제영화답게 낭만 따위는 배제한 날 것 그대로의 서부를 보여준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복수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나름 권선징악 및 용서를 권장하는 아주 긍적적인 영화. 한국 제목인 The Brave보다 원제 True Grit 가 오히려 진짜 배짱이 먼지 보여주는 영화의 내용과 부합되는데 굳이 바꾼 이유는 멀까? Grit보다 Brave가 좀더 친숙한 단어라 그런가?? 감상평 : 매우 볼만함 서부시대에 태어났다면 난 아마 악당이었을 거야. 사람은 결정적일때 잘 해야해. 요즘 감상영화 선정은 배우중심으로 맷 데이먼이 당첨! 이양반 Th.. 읽고보고듣고 2011.06.19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0년 전인가??? 오래전부터 읽고 싶던 책으로 찍어놨었음에도 불구하고 읽지 못하고 기억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영화로 나와 있었다. 잘만든 B급 영화를 연상 시키는 첫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황당한 결말의 마지막까지 영화는 한마디로 또라이스럽게 골 때린다. 사실 블록버스터로 흥행을 기대할만 한데도 흥행이 좋지 않은것을 보면 '모건프리맨' 이라는 초라한(?) 주연배우와 한국에서 개봉하는 외화들의 특징인 영어 제목 > 일본식 제목 > 한국어 제목으로 바뀌는 것에 익숙한 우리로선 너무나 낮설고 긴 영화 제목도 흥행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나 보다. 어쨌든 SF영화 광이라면 시리즈물 기획을 염두에 두는 요즘 허리우드식 블록버스터가 아닌것 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 읽고보고듣고 20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