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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3

20110630

하나, 주말을 포함해서 5일간을 휴가로 보냈더니 현실감각 제로다. 아침에 나빼고 왜 다들 일하고 있는지 한참을 고민했다. 둘, 어머니 핸드폰이 이상해서 천호동에 있는 L모 전자 서비스 센터에 갔다. 무슨일인지 무지 열받은 남자가 핸드폰 때문에 센터를 몇번을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화를 내며 자기 핸드폰을 바닥에 던지면서 난리를 치다가 센터 직원과 룸에 들어가서도 고래고래 소리지며 난리치더라. 옆에 아줌마는 겁을 먹은 표정이 역력하고... 우리나라도 양놈들처럼 산탄총을 어깨에 맨 가드 한명씩은 건물에 필요하단 생각이든다. 상식밖의 인간들은 여차하면 문밖으로 패대기 쳐대야되.. '손님은 왕이다'란 말도 있지만 그건 손님이 사람일 때 왕이다.' 셋, 성인이라면 때론 쿨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어이 거기..

잡담 2011.06.30

20110620

근래에 잠을 통 못잤다. 평소의 수면패턴에 의하면 나는 하루 5시간 정도가 평균 수명시간인데 요즘 이런저런 이벤트 때문에 한달 평균 수명시간이 3시간으로 줄어 들었다. 맨정신인지 제정신인지 졸린건지 안졸린건지 구분이 안된다. 오늘은 잠이나 푹자야겠다 수면부족으로 졸려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과 대화를 할때 아무생각 없이 툭툭 내뱉는다. 그리고 나선 급후회. (생각하고 이야기 하고 올해는 철좀 들자) 술을 먹지 않아도 속이 쓰리고 가슴이 아프다. 위염, 장염 전부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이건 전혀 새로운 전개 방식의 속쓰림이다. 아마도 신경성인가 보다...

잡담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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