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CGV 아트 1관 E5열은 축복이었음. 감독: Maiwenn(마이웬)배우: Vincent Cassel(뱅상 카셀), Emmanuelle Bercot (엠마누엘 베르코)평점: ✭✭✭✭ 토니라는 남자이름을 가진 여주인공이 스키도중 부상으로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병원신세가 그렇듯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 몸과 생각이 꽤나 자유로운 남자가 상대방에게 본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길 원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결혼한 유부남이 전 여친 챙기면서 점점 강아지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둘이 당연히 티격태격. 여성 감독이라 그런지 영화속에서 남자의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어떻게 서운하게 느껴질수 있는지를 참 잘 잡아냈다. 보고나니 프랑스나 한국이나 연애의 속성은 매한가지 차이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