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

버킷 시트 장착기 - 83.000km

철없는 사내 2017. 5. 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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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구한 Bride Low MAX.st 버킷시트.


여기 저기 엘란 장착점을 찾아보다 엘란이란 이유로 장착 못 한다고 계속 펑크남. 이럴바엔 내가 해버려야지.


이때까지만 해도 고생될줄은 몰랐음





조수석을 떼어내고 실측에 들어감. 다시 조수석 달기 귀찮아서 일주일 정도 저로고 다님.


실측으로 대략적으로 만든 도면

같이 있는 브라켓은 포르쉐에 달렸던 브라켓.



제조업체에 요청해서 5만원에 제작. (제작에서 배송까지 대략 일주일 가량 걸림)



요렇게 버킷 시트와 브라켓을 결합. (제작하면서 알게된게 두개의 브라켓이 H 자처럼 연결되어 있어야 장착도 쉽고 좀더 견고하게 시트가 고정된다는 것을 알게됨. 혹시 자작 하실분은 참고바랍니다) 



양쪽다 장착한 모습.



여기까지만 보면 뭐 크게 어려움이 없었으리라 생각하지만

원래 시트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와 너트가 세월 때문에 고착되어서 WD-40을 뿌리고 이틀 후에 다시 돌려도 안풀려서 단골 카센터로 직행함.

카센터 사장님이 2시간을 고생해서 겨우 풀어주심. 공임으로 2만원 받으시던데 고생에 비해면 정말 싸게 받으심 TT.,TT


현기모비스 센터에서 볼트와 너트를 새것으로 구매해서 죄다 새것으로 바꿔버림. 볼트 너트류는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새것으로 변경. 

2주에 걸쳐서 시트 장착하고 나니.. 뿌듯하긴 함. 


겨울에 열선이 없는 것은 좀 아쉽지만 엘란은 금방열이 오르다 보니 히터로 해결. 오히려 여름철이 더 걱정됨. 


근래 찍은 샷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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